성수동에 제1호 명품매장이 상륙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디올'(dior)입니다. 오늘은 성수동에 디올이 상륙하게 된 이유와 그 공사 일정 소식, 그리고 차후 성수동이 가질 수 있는 위치적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수동 첫 명품매장, '크리스찬 디올' 대형 스토어 상륙
왜 하필 성수동일까?
명품거리로 유명한 청담에 이미 하우스디올을 가진 크리스찬 디올이 왜 명품과는 거리가 멀던 성수동을 택했을까요? 성수동은 최근 몇년 간 2030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맛집, 카페, 전시, 핫한 브랜드 샵 등이 모여들면서 주중 주말 따지지 않고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장소로 변화했습니다. 사실상 청담동은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보다는 조금 더 경제적으로 안정된 나이층이 더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명품거리, 백화점과 더불어 맛집도 값비싼 파인다이닝을 많이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수는 전반적인 가격과 더불어 젊은 감성을 가진 가게들, 여러 핫한 전시 등 20대가 향유하기 적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디올의 행보는 젊은층을 사로잡고 '힙'한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노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수동 디올 매장은 그 큰 규모만큼, 그리고 성수동에 새롭게 진출하는만큼 상품 디스플레이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성수동의 차후 전망, 제2의 명품거리?
빅브랜드 디올이 첫 스타트를 끊은만큼 타 명품 브랜드들도 성수동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신생 브랜드든 유서가 깊은 브랜드든 간에 트렌디함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하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잃는 순간 대중이 눈을 돌리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게다가 최근 센스 있고 품질 좋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쏟아져나오며 패션을 사랑하는 젊은 층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 시기이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들은 더 바짝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젊은층이 모이는 성수동에 그런 복합문화공간, 즉 sns를 통해 인증이 가능한 '핫플'로써의 역할을 하는 매장을 낸다는 것은 디올의 똑똑한 한 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디올의 매장이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다면 성수동이 제2의 명품거리가 된다는 것이 먼 얘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예정 오픈일
디올 성수매장은 올 4월 오픈 예정입니다. 이제 막바지 준비를 끝내고 오픈을 위한 여러가지 일들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짜가 확정되면 바로 글 수정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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