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리아란 스페인어 'hostería'로, (지불에 의해 식사와 숙박이 결정되는) 작은 호텔, 여관을 뜻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레스토랑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구찌에서 선보이는 레스토랑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찌 오스테리아란
구찌 오스테리아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미슐렝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협업해서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각각 다른 구찌의 정체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각 나라의 헤드 셰프가 오스테리아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치
2018년도에 이탈리아 피렌체, 2020년도에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2021년도에 도쿄 긴자, 그리고 2022년 3월 서울 이태원에 구찌 오스테리아가 네 번 째로 오픈하였습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위치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구찌 가옥 6층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서울 이태원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 최상층 6층에 입점되어있습니다.
오픈일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정식 오픈일은 3월 28일입니다.
메뉴 / 가격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Soft opening tasting menu는 5 courses와 7 courses로 이루어져있습니다.
5코스는 120,000원, 7코스 17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정: 가오픈 가격이 각 10만원, 15만원에서 현재는 2만원씩 오른 상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총괄 셰프는 전형규 셰프가 맡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에밀리아 버거,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가 있습니다. 약 200개 품종의 와인 리스트와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고합니다.
영업 시간
매일 11:30~22:00
점심: 11:30~16:00
저녁: 18:00~22:00
예약 방법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예약일 기준 한 달 전부터 구찌 오스테리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예약 페이지는 더예약 마이테이블 이라는 식당 예약 어플, 혹은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구찌 오스테리아를 서치하시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공간
위 두 사진은 도쿄의 구찌 오스테리아 지점 사진입니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조지안 시대를 연상케 하는 초록빛 색감과 벨벳 방케트 의자 등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과 구찌의 미학적 요소로 가득한 공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이태원 지점도 유사한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마쳤습니다. ’거울의 방’이라는 이름의 프라이빗 8인석 룸은 앤틱한 거울로 꾸며져 있으며, 구찌 데코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에보니 보아세리(Ebonised boiserie) 패널과 라두라(Radura) 월페이퍼로 장식되었습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플레이트웨어는 구찌 제품, 의자부터 테이블까지 모든 가구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다고 공개했습니다. 테라스 공간 또한 카페테리아 컨셉으로 차후 꾸며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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