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컬러인 '베리 페리'를 패션과 접목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예쁜 보라색이지만 다소 매치하기 어려울 수 있는 베리 페리 컬러를 아웃핏으로 코디할 때 도움될만한 컬러매치와 아이템 활용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의 컬러 베리페리에 관한 포스팅:
[FASHION/트렌드] - 2022 팬톤 올해의 컬러 (+보라색 컬러팔레트)
올해의 컬러, 베리 페리 코디법
1. 그 자체로 입어라
눈에 띄게 나의 트렌디함을 알리고 싶은 날이라면 전체적으로 베리 페리의 오묘한 보라빛으로 물들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백이나 슈즈 같은 아이템의 경우에 다른 컬러를 사용하여 전반적인 컬러팔레트를 조금은 쪼개주는 것이 좋다.
2. 블랙과 함께
어떤 컬러든 간에 블랙과의 조합은 늘 필승 공식이다. 연보라색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오버핏 자켓과 매치해 눌러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보라색 팬츠나 스커트와 블랙 탑, 그리고 그 반대로 블랙 하의와 보라색 탑도 괜찮다. 백이나 슈즈, 혹은 다른 아이템들을 활용하고 싶다면 이왕이면 같은 블랙이 통일성을 주는 데에 좋다.
3. 그린톤과 조합하라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이 보라와 그린의 조합이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각 컬러의 명도가 비슷해야한다는 것이다. 너무 밝은 연보라에 오른쪽 사진처럼 진하고 쨍한 그린이나, 반대로 너무 연한 그린에 쨍한 퍼플의 경우 매치가 언발란스해보일 수 있다. 전반적인 명도와 채도를 통일시켜주는 것이 이렇게 자기주장이 강한 컬러들을 매치시킬 때 도움이 된다.
4. 옐로우와 조합하라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를 선정할 때 참고한는 것 중 하나가 '작년의 올해의 컬러와도 어우러지는가'이다. 2021년의 올해의 컬러였던 밝은 옐로우인 '일루미네이팅' 역시 이번 '베리 페리'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조금 더 밝은 레몬 옐로우 계열까지 가도 좋다. 전반적으로 파스텔 톤으로 조금 더 가볍고 경쾌한 느낌의 코디를 해도 좋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전반적인 채도를 올려 강한 개성을 보이는 것도 좋다.
5. 작은 아이템을 활용하라
가장 쉽고 대중적으로 '베리 페리'의 보라색 컬러를 코디에 활용하는 방법은 악세사리 아이템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무채색 계열의 옷에 가방이나 신발, 혹은 양말, 멀플러 같은 작은 아이템들로 포인트를 주면 손쉽게 이번 컬러 트렌드를 아웃핏에 녹여낼 수 있다.
곧 보라빛 아이템들이 여러 브랜드에서 쏟아져나올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베리 페리' 컬러의 패션 아이템을 발견하신다면 구비하셔서 올해 옷장에 함께하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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