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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트렌드

2022 패션 트렌드: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나비 패션)

2022년도 컬렉션 런웨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나비 입니다. Y2K 패션이 트렌드로 돌아오면서 2000년대에 자주 사용했던 나비 패턴이 함께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2022년도에 버터플라이 패턴이 패션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플라이 패션의 정점, 블루마린 2022 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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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 2022 봄 레디투웨어

2022년도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트렌드를 이끈 대표주자로 블루마린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블루마린은 2022 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큰 주제가 '나비'라고해도 과장이 아닐만큼 피스들 곳곳에 나비를 등장시켰습니다. 귀걸이 같은 악세사리부터 시작해서 벨트, 신발, 탑, 팬츠 뭐 하나 빠지지 않은 정도로 모든 곳에 나비를 접목시켰습니다. 나비 뿐만 아니라 특유의 팝한 컬러감, 그리고 로우웨이스트와 크롭탑 등의 실루엣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 2000년대 초반 패션 느낌이 물씬 나는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컬렉션을 완성시켰습니다. 

 

 

 

샤넬 또한 강조한 나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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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22 봄 레디투웨어

글로벌 브랜드 샤넬 또한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트렌드를 알리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2022 봄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나비 모양 패턴과 더불어 나비의 날개 무늬를 형상화한 컬러풀한 패턴을 사용한 피스들을 여러 개 선보였습니다. 한 두 피스가 아니라 여러 룩을 이 버터플라이 패턴을 사용하여 내놓은만큼 샤넬도 이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트렌드를 강조하고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로베르토 까발리의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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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까발리 2022 봄 레디투웨어

로베르토 까발리는 2022년도 봄 레디투웨어 런웨이에서 애니멀 프린트를 주제로 컬렉션을 풀어나갔었는데요. 여기에서도 역시 나비의 날개 무늬를 형상화한 패턴이 프린팅된 원단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나비 모양으로 드레스를 드레이핑한 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이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트렌드는 패턴 플레이로도, 드레이핑이나 테일러링 자체로도, 혹은 악세사리로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셀럽들의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패션

런웨이를 그대로 현실로 옮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트렌드를 먼저 앞서간 패셔너블한 셀럽들이 이를 일상에서 풀어낸 방식을 보고 따라해보는 것도 새로운 트렌드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제니의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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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나비 패션

블랙핑크의 제니의 경우에는 컬러풀한 탑 위에 나비 모양 목걸이를 착용해 버터플라이 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목걸이 정보: STEPHEN WEBSTER의 Crystal Haze Small Pendant / 가격 $4,500) 또한 나비가 앙증맞게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기도 했습니다. (티셔츠 정보: 레터프롬더문의 트리플 나비 자수 반팔 티셔츠 / 가격: 33,000원) 제니는 이렇게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트렌드를 아주 심플하고 웨어러블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하게 스타일링해보였습니다.

 

아이유의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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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나비 패션

아이유 또한 호텔 델루나 촬영 당시 나비 모양 자수가 새겨진 원피스 스타일링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인 룩이 빈티지해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원피스 정보: CHARMS)

 

선미의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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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나비 패션

선미는 커다란 나비 프린트가 포인트로 프린팅된 옐로우 컬러의 민소매를 입어 밀레니엄 버터플라이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핑크색 가방과 청반바지와 함께 스타일링하니 더욱 2000년대 초반 하이틴 패션이 떠오릅니다. (민소매 정보: URBAN OUTFITTERS)

 

 

 


이렇게 오늘은 2022년도 패션 트렌드인 밀레니엄 버터플라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컬렉션과 더불어 현실에 적용된 사례까지 소개해드렸으니 이번 봄에는 나비 컨셉의 악세사리나 옷 한 벌 장만해보시는 것 어떨까요?